자판기에 외국동전이나 비슷한 무게와 크기의 쇳덩이등을 넣어도 신기하게 구별을 해내는데요. 또한 각 동전별로 크기나 무게가 다른데 자판기는 어떻게 동전들을 구분해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500원, 100원, 50원, 10원으로 네가지의 동전이 있습니다. 신용카드나 핸드폰결제 등으로 요즘은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평소에 궁금했던 자판기의 동전 구분 원리 시작하겠습니다.
자판기의 동전 구분원리
자판기는 두가지 방식으로 동전을 구분한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자석을 이용하여 무게로 동전을 감지하고 두번째는 전자식 금속감지기를 이용하여 동전의 구성성분으로 분리를 한다고 합니다.
1. 네오디뮴 자석을 이용한 동전의 식별과 분리
각 동전들마다 함유하고 있는 성분이나 무게가 다른점을 활용한 방법으로 동전 투입구에 동전을 넣게되면 네오디뮴 자석이 동전의 이동속도를 늦추게 됩니다.
이때 금속 함유량이 가장많은오백원짜리동전이속도가가장느리게되는데요.이는 오백원 짜리에 이 성분이 많아서 입니다.
오백원 동전은 구리75%와 니켈25%로 이루어져있고,백원 동전은 구리75%,니켈25%,오십원은 구리70% 아연18%,니켈12%,십원은 구리48%,알루미늄52%로 이루어져있다고 합니다.
이때 구리는 자석에 붙지않아 영향이 없지만 니켈이 자석에붙는 원리를 이용하면,니켈이 가장 많은 오백원이 가장 늦게 떨어지는 것입니다.반대로 십원짜리 동전에는 니켈이없어 가장 빨리 떨어지는 것입니다.
2. 금속 탐지를 이용한 동전구분
전자식 동전 검사기는 두가지 과정을 통해 동전을 구분해냅니다.
첫번째 과정은 투입된 동전에 전류를 흘려주어서 동전이 어떤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분석을 하는 방법입니다. 동전의 성분에 따라 흐르는 전류의 세기가 달라지는것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이 과정에서 가짜 동전이나 외국의 동전을 구별해낼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통과를 못한 동전은 반환구로 내보내집니다.
YTN사이언스와 아이스크림 홈런 유튜브채널에서 발췌하였습니다.